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회 각 분야별 우수 지자체,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습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천성모병원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한 이후 인천 북부지역 등 인천 지역 내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 서비스와 함께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자살시도자의 사례관리와 지역연계를 통한 사회 안정망 구축,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촉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연계서비스율 84.5%를 달성하며 자살예방에 공헌했습니다.

이외에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사랑포럼’, ‘세계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캠페인을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률 감소와 소중한 생명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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