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한 인삼밭에서 농민들이 태풍으로 부서진 재배시설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한 인삼밭에서 농민들이 태풍으로 부서진 재배시설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시는 오늘(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응급복구비로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옹진군과 강화군 지역의 피해시설물 철거비, 잔해물의 폐기물 처리비에 긴급 투입돼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전익찬 인천시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피해가 심한 강화군과 옹진군 도서지역의 긴급복구비에 각각 2억 5천만원씩 투입될 것"이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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