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마루의 시사포차> FM90.7 (19년 9월 11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마루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마루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교통국’ 정책 정보를 발 빠르게 들어보는 ‘경기통통’ 코너입니다. 통통튀는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영리포터

▶박수영 : 네, 안녕하세요.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잖아요. 오늘 저녁부터 이동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는 다 서울에 계셔서 추석 당일날만 이동을 하는데요. 방장님은 이번 추석 일정이 어떻게 되세요?

■박마루 : (대답)

▶박수영 : 국토교통부는 11일 오늘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3천 3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박마루 : 와~ 연휴가 짧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오늘부터 도로 위 정체와의 싸움이 시작되겠네요. 가장 이동이 많은 날은 언제에요?

▶박수영 :이번 추석연휴가 4일로 짧아서 고향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어서, 귀경보다 귀성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 같은데요.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 12일목요일 내일 오전이 가장 많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박마루 : 그런데 이번 연휴는 특히 더 걱정이에요.계속 비가 오고 또 태풍 피해도 아직 수습이 다 안 된 상태잖아요.

도로상태 괜찮을까요.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돼야 할 텐데 말이에요.

▶박수영 : 맞습니다.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되기 위해서 경기도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노력들인지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

귀성, 귀경객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한 불량노면 사전정비와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교체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 6개축 주변 우회도로 위주로 도로정비와, 폭우 등에 대비하여 비상연락체제 구축, 긴급도로복구 자재 및 장비 확보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수영 : 뿐만 아니라 오늘부터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데요. 교통국 4개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과 교통정보센터가 운영하는 교통정보반 2개 반으로 구성되며 오늘은 9명, 추석연휴 4일 동안 하루 11명씩 총 53명이 근무를 합니다.

■박마루 :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기 위해 많은분들이 애써주시네요.

▶박수영 : 그렇죠. 그렇지만 교통상황은 실시간이 생명이잖아요. 따끈따끈한 도로 상황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는 쉴 수가 없습니다.

■박마루 : 실시간 교통 정보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박수영 :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콜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

도민들이 쉽게 교통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 라디오 교통방송 및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콜센터나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민들께 알려서 원활한 추석

귀성, 귀경길이 되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박마루 : 어? 박수영리포터 교통정보도 전달하잖아요. 이번 추석연휴에 실시간 교통정보 전달하는 건가요?

▶박수영 : 맞아요~ 목금토일 4명의 교통캐스터가 돌아가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추석연휴에도 밀리는 도로위에서 경인방송과 함께해주세요~

■박마루 : 고생이 많으세요. 박수영리포터는 무슨 요일 근무에요?

▶박수영 : 저는 내일 목요일 근무입니다.

■박마루 : 귀성 차량들이 제일 많을 때네요.

▶박수영 : 맞아요. 그런데 귀성길 차량사고가 가장 많은날은 사실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겹치면서 혼잡한 지금 이시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라고 해요. 귀로는 방송을 듣더라도 두 눈은 앞뒤전후방 다 살피면서 안전운행 해주세요~

■박마루 : 그런데 자동차가 아닌 버스나 택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분들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박수영 : 당연하죠. 탄력적인 운행으로 교통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여객자동차 터미널, 지하철역 등에 연계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고요. 시외버스의 경우에는 귀성객 수요에 따라 예비차 및 전세버스 87대를 증차하여 전국 각지 71개 노선을 기존 809회에서 973회로 101회 증회하여 운행할 계획입니다.

▶박수영 : 버스는 물론 택시 운영 대수도 늘렸는데요.

[인터뷰/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

현행 3부제에서 10부제로 탄력적으로 택시부제를 하고 있는데요. 도내 택시 3만 7천대 중에서 4500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해서 수송운영을 증강시킬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고장차량 발생 시 예비차량 긴급대책 및 정비조치, 운수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친절안내 교육 실시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 대책을 마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마루 : 정말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작년 추석연휴에는 고속도로 지나갈 때 통행료 무료였거든요. 혹시 이번 추석 때도 그런가요?

▶박수영 : 맞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경기도는 일산대교를 포함한 민자도로 3곳도 100% 통행료가 감면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에게 들어보시죠.

[인터뷰/ 경기도청 광역교통정책과 현병천 팀장]

유료도로법에 따라서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경기도 민자도로는 통행료 면제대상은 아니지만 도민 분들의 혼란 방지등을 위해 9월 12일부터 9월 14일 추석연휴 3일간 무료통행을 시행합니다.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도로, 서수원에서 의왕 고속화도로 총 3개 도로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상인 9월12일 목요일 00시부터 9월 14일 토요일 24시까지 해당 도로 영업소 통과 차량은 통행료가 100% 감면됩니다.

■박마루 : 9월 12일 내일 목요일 0시부터 14일 토요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거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평상시와 이용방법은 동일한데요. 일반차로는 현장에서 통행료를 0원 처리하고,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 정상 처리되었습니다.’ 라는 안내 멘트가 나올꺼에요. 다만 고속도로가 아닌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통행료 면제 시행되니까 참고해주세요.

■박마루 : 통행료 면제 때 지나면 굉장히 기분 좋더라고요~그런데 추석연휴 때 운전 하다보면 사고 소식도 많이 보여요. 이번 연휴에는 이런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박수영 : 맞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을 잘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 자동차의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근처 정비소 손혁민 정비사에게 여쭤봤습니다.

[인터뷰/ 정비소 손혁민 정비사]

먼저 타이어 공기압체크인데요, 계절에 맞춰서 타이어 공기압은 알맞은 상태에 있어야 제동이나 주행시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은 브레이크 문제 유무입니다. 안전에 가장 밀접한 장치오니 평상시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차량 운전자가 점검하긴 힘드오니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입니다. 보통 차량에 따라 그리고 엔진오일 종류에 따라 5000에서 8000km마다 교체를 해주시는데 차량의 심장인 엔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인 만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절 장거리 운전에 차간안전거리 유지하시고 졸음운전 예방하시면서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박수영 : 제가 정말 갑자기 찾아가서 당황하셨는데요, 그런데도 자세하게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장거리 운전은 사람도 피곤하지만 자동차도 지치는 일이라는 점 저희가 자꾸 까먹는 것 같아요.

■박마루 : 맞아요. 장거리 운전하기 전에 점검을 가야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아요. 저 역시도 그래요. 이번에 생각난 김에 점검을 했거든요. 운행 할 때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문제가 있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연휴 뒤에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날려버리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시민 두 분의 이야기 함께 듣고 오시죠.

[인터뷰/ 추석인사]

명절에 시골가면 친척들이 결혼 언제 하냐고 자꾸 그러셔서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명절 지나고 나면 저처럼 결혼 안한 친구들이랑 다 같이 호캉스 가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풀 것 같아요. 저처럼 친척들한테 이런 이야기 들어도 스트레스 받아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내세요. // 저는 추석연휴 때 일을 굉장히 많이 할 예정이라 서요. 추석 지나고 나면 멍 때리고 있는 게 저한테는 힐링 타임일 것 같아요. 좋은 추석 보내세요~

■박마루 :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 들으면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보내라는 이야기에 빵 터졌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면 예뻐졌다, 잘생겨졌다 이런 이야기만 하고 다른 이야기는 안하려고요.

▶박수영 : 사실 본인이 가장 힘드니까요, 오랜만에 만나서는 말을 아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박마루 :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네요. 박수영리포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박수영 : ‘음주운전도 숙취운전도 모두 위험합니다.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경기도가 함께 합니다’ 제가 교통방송하면서 몇 번 말씀드렸었는데요. 꼭 기억해주시고 모두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박마루 :저도 뭔가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장거리 운행을 한다면 졸음쉼터, 휴게소 적절히 이용해주시고 안전운행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수영리포터도 보름달 보면서 소원도 빌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지금까지 통통튀는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한 경기통통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2주 뒤에 또 만나요!

▶박수영 : 네, 다음에도 알찬소식으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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