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 스포츠 회원 가입률 인구 대비 30% 이상 확대


경기도 오산시체육회가 올해 오산시민 스포츠 리그사업을 연중 리그대회로 추진하는 한편 학교스포츠클럽 재건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체육회는 '스포츠로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 속에 살아있는 스포츠를 구현한다'를 비전으로 중점 시행사업 2가지를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우선 지방 최초로 시민 스포츠 확대를 위해 오산시민 스포츠 리그사업을 연중 리그대회로 추진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성인 중심으로 실시됐던 동호인클럽을 생애주기별로 확대하고 단일성 대회로만 치르던 종목사업을 연간 리그사업으로 넓혀, 오산시민의 스포츠 욕구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또 걷기와 조깅, 자전거, 에어로빅 등의 비경쟁성 건강증진형 운동 스포츠에 ICT 시스템을 적용,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포상하는 전국 최초의 첨단형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각 학교별로 특성화 한 전통 스포츠동아리를 육성해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놀이마당을 초·중·고 학교 급별로 연계 발전시켜 나가는 학교스포츠 재건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교내 동아리 서포터즈와 학생기자단, 동아리별 치어리딩, 학교간 교류전 등 스포츠와 융합한 문화활동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게 됩니다.

한종우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시체육회는 오산 시민들의 협력 공동체 조성과 건강한 스포츠 참여 문화 확산, 오산만의 스포츠 모델 구축을 위해 시민 스포츠 회원 가입률을 인구 대비 30% 이상으로 확대·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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