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통합관제센터<서구청제공>
서구 통합관제센터<서구청제공>


인천시 서구는 오늘(17일)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니터링 요원 김선영(51)씨가 성폭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서부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7월 25일 오전 2시쯤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던 중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시 서구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김씨는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한 뒤 이동 경로를 알려 경찰이 이 남성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성폭행범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김씨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그를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습니다.

김씨는 앞으로 경찰업무 보조·모니터링 등을 맡아 지역 치안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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