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내일(19일) 영종도 마시안해변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시안해변가는 갯벌체험장을 중심으로 좌·우 1km이상 해변이 길게 뻗어있어 관광객들과 체험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입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지역어촌계, 지역주민, 인천해수청, 인천시, 인천수협 등 20여개 업·단체 300여 명이 모여 해변가에 산재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입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매월 사전 현지조사를 통해 환경정화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해양쓰레기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해양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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