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인천시 ‘2019년 양성평등사회 기반조성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부평구청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인천시 ‘2019년 양성평등사회 기반조성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부평구청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인천시 ‘2019년 양성평등사회 기반조성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어제(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도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과 정책개선,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 교육실적,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교육실적,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 우수사례 등을 반영해 결정됐습니다.

이 중 성별영향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구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구는 지난해 법령 23개, 사업 75개, 중장기계획 2건, 홍보물 12건 등 총 112건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사업 분야에서 45.2%의 개선안을 도출하고 자치법규분야에서 26.1%의 정책 개선 실적을 이뤘습니다.

또 전체 공무원 수 대비 84.7%의 소속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성평등 정책 주민토크콘서트 개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등 20회에 걸쳐 주민대상 토론회와 교육, 대시민 홍보를 추진해 양성평등정책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별 특성에 기반 한 정책을 실행해 성평등 실현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 속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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