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을 비롯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 인접한 10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가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옹진군은 어제(18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서울시와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인천 강화군, 경기 김포시·파주시·연천군,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도 동참했습니다.
이들 10개 시ㆍ군은 서울시와 함께 DMZ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10개 시ㆍ군과 서울시간 교류 협력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군과 옹진군의 청정 농·수·특산물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정민 군수는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및 10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념촬영 후 서울광장의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옹진군 홍보 부스를 찾아 옹진 농·수·특산물과 관광 홍보를 나선 주민과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상철 기자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