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큰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총 53억2천2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피해 복구와 지원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원금은 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계 안정을 위한 자금 융자, 전기요금 등 각종 세금 감면, 고등학생 학자금 면제 등에 사용됩니다.

지난 7일 인천을 강타한 태풍 '링링'에 강화군은 주택 16동과 축사 65동 등 총 934건, 70억 8천만 원 상당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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