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8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백령행 항로를 비롯한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국제여객선은 오전에는 9시에 단둥발 여객선이 입항하고, 10시 10분에 웨이하이발, 10시 30분에는 스다오발 항로가 입항합니다.

인천시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전제로 인천항-남포항 항로 복원 방안이 담긴 지역 물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천항과 남포항의 상업 항로 복원의 현실화를 대비해서 항만 인프라의 조기 완공, 남북 항만 관리운영인력 교류 등을 관계 기관과 공동 추진하기로 한건데요. 국제물류 활성화의 방안으로 인천항-남포항-중국 연계 항로를 개설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계획은 인천시 물류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5년 단위의 계획으로 내륙, 해상, 항공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계획을 총 망라합니다.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따라 서해권의 남북 경제협력의 중심지로써 도로 교통망과 함께 인천항-남포항 항로 복원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남북 경제협력은 인천항 발전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한반도 미래 물류 환경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기반마련의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중부해상에서는 바람이 2~7m/s로 불고, 물결은 0.5m 내외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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