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연합뉴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연합뉴스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17일) 경기도 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7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기준)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56명, 자유한국당 33명, 민중당 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99명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우선 안양 만안구에서는 민주당 소속 강득구(56)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같은 당 서정미(50) 안양대 교수와 한국당 장경순 전 한국당 만안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성남 중원구에서는 민주당 윤영찬(55)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민중당 김미희(54)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광명 갑에서는 민주당 심재만(55)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와 같은 당 임혜자(52)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무소속 양순필(49)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의정부 을에서는 한국당 김시갑(62) 전 경기도의원과 같은 당 이형섭 한국당 의정부을당협위원장이, 민중당에서는 김재연(39)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전직 지자체장들도 일찌감치 총선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최성(56) 전 고양시장과 같은 당 양기대(57) 전 광명시장은 각각 고양 을과 광명 을에 출사표를 냈고, 김만수 전 부천시장은 부천 오정구에 출마했습니다.

한국당에서는 정찬민(61) 전 용인시장이 용인시갑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예비후보가 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후원회를 설립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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