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신청 관련 전문가 현장조사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등록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어제(19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인천해수청, 인천시 문화재위원회 위원, 인천시 문화재팀, 인천 중구청 문화유산팀 등 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팔미도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팔미도를 탈환한 후 등대 불빛을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써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 속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미도는 이렇듯 군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왔으나 지난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해수청, 해군, 인천시가 협의하여 민간에 개방했습니다.

인천시 지방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팔미도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인천시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에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사적 승격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인천해수청 이영태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팔미도등대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충 국가사적지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운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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