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6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집니다. 덕적도행 코리아나호와 이작도행 스마트호, 육도풍도행 서해누리호만 정상 운항되고 다른 항로는 통제 혹은 휴항됩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바다갈라짐 안내 길잡이 '바다위를 걷다'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무료 배포합니다. 바다갈라짐이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저조시에 해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육지와 섬 또는 섬과섬 사이가 갈라지는 현상인데요. 일반적으로 서.남해안 지역과 같이 조차가 큰 곳에서 발생합니다. 2020년 바다갈라짐 예보지역은 총 14개이고, 예보 정보는 홈페이지나 ARS, 또 안내 책자를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에서는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도는 제부도 가 되겠는데요. 국민들이 바다갈라짐 명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갈라짐 예보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안전한 해양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인천.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동부는 2km 내외의 박무가 낀 곳이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 3~8m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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