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동 청동기유적 모습.<사진=안양시 제공>
안양 관양동 청동기유적 모습.<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는 '관양동 청동기유적'과 '안양 일 소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사시대 안양지역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관양동 청동기 유적은 향토유적 가치와 한반도 중부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지 연구 자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안양 일소리'는 안양지역에서 일 할 때 부르는 노동요로, 안양의 향토문화재 가운데 무형문화재 지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양 일소리의 경우 ▲채석장에서 돌을 캐거나 논농사를 지을 때 내는 소리 ▲집을 짓고 집안일을 할 때 나는 소리 등4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이중 채석장의 소리는 돌을 캐던 석수동 지역의 특성이 배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