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31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집니다. 현재 풍랑 주의보로,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통제혹은 휴항입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연안여객선 제도가 발표됐습니다. 2020년 연안여객선 제도는 여객선을 많이 이용하는 도서민의 운임 지원을 확대하고 승선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인데요. 먼저 도서민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확대해 도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춥니다. 도서민이 자주 이용하는 1시간 이내의 단거리 생활구간의 운임 지원을 기존 20%에서 50%까지 확대합니다. 다음은 스캔 방식의 승선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여객선 승선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합니다.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제도도 확대 시행될텐데요. 올해 11월부터 인천시 옹진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2020년 부터는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모바일 승선권 제도를 전 연안여객선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이러한 달라지는 제도를 통해서 도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고, 서해5도는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7~17m로 불고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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