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인천-백령행 항로 중 코리아킹호만 휴항이됐고 다른 모든 항로는 정상 운항됩니다. 국제여객선은 오전 11시에 다롄발 항로가 입항하고, 오후 1시 40분에 칭다오발, 오후 2시30분에 옌타이발 항로가 입항합니다.

인천항을 국내 해양관광의 허브로 키우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보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6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여는 것을 계기로 연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터미널과 주변 부지를 해양관광 핫 플레이스로 조성하게 되는데요.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인 골든하버를 수도권 해양문화관광의 허브로 조성하게 되고, 이곳에 호텔, 쇼핑몰, 컨벤션, 콘도, 리조트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카페리선이 운항하게 되는데요. 수도권 해양 문화관광 복합단지로 꾸며질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인천항의 해외네트워크도 확대되는 등 인천항이 최대의 국제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다방면의 인프라를 갖추어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한해가 인천항이 다방면에서 최고의 국제항으로 자리 잡는 해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2~6m/s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