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7일 8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약간의 차질이 빚어집니다. 인천-백령행 항로는 모두 휴항 혹은 통제상태입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이 2030년에는 173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연안여객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은 100만 2천여명이었는데, 2025년 141만 7천여명, 2030년에는 173만 4천여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5개 섬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1년 하반기부터 운항할 예정인 인천-제주 항로 예상이용객을 합치면 이용객이 이처럼 늘어나는 것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용객 증가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우선 터미널 주차장 부지에 4층 규모의 복합주차타워를 건립해 주차장과 대합실의 면적을 각각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다양하게 설치될 예정인 만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객들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 2~10m로 불고, 물결은 0.5~2.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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