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3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약간의 차질이 빚어집니다. 인천-백령행 항로 중 코리아킹호는 휴항이 됐고, 육도풍도행 서해누리호도 휴항입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백령행 옹진훼미리호는 통제됐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에 2018년 대비 약 5.8%가 증가한 25억 천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수산물 수출은 최근 무역 보호주의 확산, 경기 침체 등으로 국가 전체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건데요. 특히 이번 성과는 2011년 수출 2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에 8년만에 25억달러 규모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품목별로는 김, 삼치 등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특히 김은 2010년 1억달러 달성 이후 급격한 성장으로 3년 연속 5억달러 달성과 동시에 부동의 수출품목 1위인 참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역별로는 김 수출이 증가한 중국과 미국에서 수출이 늘어났고 일본은 참치 수출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도 감소했습니다. 올해도 수산물 수출성장세를 지속시켜서 국가 전체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5도와 일부 경기남부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 3~12m로 불고, 물결은 0.5~2.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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