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18일 전주 문화의전당서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8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경기필 초청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함께 진행합니다.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문화회관, 서울 예술의전당 등 전국 국립 및 광역지자체 공공 공연장 13개 단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입니다.

이날 공연에는 정나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프란츠 레하르의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세계 각지에서 독주와 협연, 실내악 연주를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 문정재, 독일·스페인 등 세계적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소프라노로 활동 중인 정주희,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오페라 콩쿠르 우승 등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테너 국윤종이 이번 신년음악회에 함께합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는 균형있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광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