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6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 모두 정상 운항되는데요. 인천-백령 항로 중 코리아킹호만 휴항입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제 여객선은 오전 10시에 다롄발, 오후 12시 45분에 칭다오발, 오후 2시 40분에 옌타이발 항로가 인천으로 입항합니다.

올해 설 연휴 인천과 섬 지역을 연결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설날인 25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을 포함한 닷새 동안 총 1만 8천 500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걸로 보이는데요. 이에 인천해수청은 23일부터 27일까지를 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항로 운항 횟수를 42회 늘려, 귀성객들의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 해양경찰서,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민족의 큰 명절인 설에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모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는 맑고, 서해5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1~6m/s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