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걸 독일 KEB하나은행 법인장(왼쪽)이 글로벌 파이낸스 조셉 히라푸토 발행인 겸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제공>
김시걸 독일 KEB하나은행 법인장(왼쪽)이 글로벌 파이낸스 조셉 히라푸토 발행인 겸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어제(15일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경제전문매체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KEB하나은행은 통산 19회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습니다.

무역금융 분야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시상식은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 회의 기간 중 진행됐으며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 측은 하나은행에 대해 "전세계 135개국 해외은행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역금융·외국환 분야에서 한국 내 1위"라며 "무역금융 거래 규모, 시장점유율, 가격 경쟁력 및 혁신적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통산 19번째인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무역금융 및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987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파이낸스는 매년 금융기관 종사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해 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7년 국내 최초 ‘OAT수출이행 확인 서비스’ 출시, 2018년 은행권 공동 ‘EDI연계 OAT 매입한도관리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지원,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 무역금융 부문 신기술 도입과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