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늘(16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의 민관협력을 위해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를 창립했습니다.
창립 행사에서는 현대제철, SK인천석유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인천지역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개사 대표들이 모여 협의회의 회칙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사업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협의회 회장에는 30여 년간 선도적으로 화학물질을 관리해 온 금강탱크터미널㈜의 김규범 대표가, 감사에는 ㈜정우테크 이서정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협의회는 조직 정비 후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시설개선 등을 통해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강화된 환경·안전 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총회로 안전한 인천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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