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의 '춘완(春晚)'으로 불리는 설 특집쇼.


이 프로그램은 구정을 맞아 중국 관영 방송사인 중앙라디오TV총국이 설 전날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과 중국 최고의 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CMG는 올해 '춘완(春晚)'에서는 중국의 쇼트클립 앱인 콰이서우(快手)와 제휴해 행사 당일인 그믐날 저녁 한화 1천600억 원(10억 위안) 상당의 춘완 훙바오로 불리는 설날 세뱃돈을 플랫폼을 통해 쓸 예정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 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는 5만명 행운의 당첨자들의 장바구니 물건값을 무료로 해주는 춘완 사상 최대 규모의 단독 전자상거래 보조금을 제공하게 됩니다.


올해 춘완은 베이징의 CMG 대형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메인 무대 외 허난성(河南省) 정저우(郑州)와 광둥성에 각기 공연장을 설치합니다.


CMG에 따르면, 이번 춘완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5G 신호 전송 방식으로 8K와 4K 화질의 춘완 영상을 라이브 방송하며 VR 기술을 활용해 더욱 환상적인 무대를 펼쳐 보일 전망입니다.


(영상=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의 춘완 예고편)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