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경기도 오산시장의 임기 말 '레임덕'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를 받는 오산시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과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민선 7기 임기 마무리까지 행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실현'을 주문한 김 부시장은 △6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실시 △공익신고 '헬프라인'운영 △2020년 오산시 청렴공무원 선발 △사전컨설팅 감사의 적극 활용 △관행적인 불공정한 업무지시․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 △각종 평가우수 직원 포상금 지급 의무화 △근무평정 개선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홈페이지 내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공익신고 '헬프라인'을 운영하고, 금품 향응 수수 등의 각종 부조리 신고 시 철저한 신고자 보호 체계를 운용하는 한편 신고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6급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평가와 청렴공무원 선발, 관행적인 불공정한 업무지시 ․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 등으로 최고 수준의 종합 청렴도를 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공무원의 직무태만 등 소극 행정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온정주의를 벗어나 엄중 조치하는 한편 공무원의 중대한 5대 비위행위로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공금유용, 성관련 범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인사상 불이익과 복지포인트의 삭감 등 별도의 패널티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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