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 해양리포트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대체로 순조롭습니다. 다만,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는 휴항됐으니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제여객선은 오전 11시 30분에 다롄과 칭다오발, 오후 2시에 옌타이발, 3시에 잉커우발, 4시에 롄윈강발 여객선이 인천으로 입항합니다.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6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인천항 내항에 있는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오는 6월 13∼14일에, 연안부두에 있는 1터미널은 6월 20∼21일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옮긴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6월 15일부터 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톈진(天津)·롄윈강(連雲港) 등 4개 노선을, 6월 22일부터 다롄(大連)·단둥(丹東)·옌타이(烟台)·스다오(石島)·잉커우(營口)·친황다오(秦皇島) 등 6개 노선 카페리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연면적 6만5천600㎡로 현재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친 것보다 2배나 넓은데요. 여객 이용과 화물 처리가 한층 원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인천.경기도, 서해5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중

부해상은 바람이 시속 10~30km로 불고, 물결은 0.5~1.5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최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