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3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인천과 섬지역을 연결하는 11개 항로 모두 정상 운항됩니다. 국제여객선은 오전 10시 30분에 다롄발, 11시 30분에 칭다오발, 오후 3시 50분에 옌타이발 여객선이 인천으로 입항합니다.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카페리선이 주로 이용하게 될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6월 15일에 문을 엽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운영 중인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가운데 내항에 있는 2터미널을 오는 6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신국제 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6월 15일부터 웨이하이.칭다오.톈진.렌윈강 등 4개 노선이, 6월 22일부터 다롄,단둥.옌타이.스다오.잉커우.친황다오 등 6개 노선의 카페리를 운항하게 됩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축구장 9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고, 기존 제 1.2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면적의 2배에 달해 여객 이용과 화물 처리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이장과 개장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내륙 일부지역에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있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초속 2~8m/s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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