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신국제여객터미널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신국제여객터미널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지난 13일 변경 고시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을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개발하고자 2016년 12월 착공해 2019년 6월 국제여객터미널 청사를 준공했습니다.

이어 운영동 사무실 등 추가시설을 안전하고 내구성있게 건축하고 여객 안전확보와 원활한 화물처리를 위한 시험운영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해 12월 임시 사용승인을 통해 개장을 준비해 왔습니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시(제2020-01호 및 02호)를 통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도시계획시설로 반영됨에 따라 터미널의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6월 15일 개장을 위한 상업시설 및 입주사 인테리어 사업 등 후속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하순부터 카페리 선박의 접안 안전성 확인을 위한 접안 테스트를 선사별 운항 일정에 따라 시작해 3월까지 마무리하고 개장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및 통합 시운전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하는 신해양시대로의 발돋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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