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인천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범죄신고와 교통사고가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가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범죄신고는 하루 평균 455건으로 전년에 비해 5.2% 감소했습니다.

전체 112신고도 하루 평균 2천600여 건으로 0.7% 줄었습니다.

인천경찰은 편의점과 금은방, 금융기관 등에 대한 특별방범진단과 1인가구, 여성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42건으로, 최근 5년 간 설 연휴기간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에 비해 58.3%나 줄었습니다.

특히, 작년 설 연휴와 비교해 하루 평균 음주사고 16.7%, 신호위반 사고가 31.8% 각각 감소했습니다.

인천경찰은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관리인원 215명,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53대를 투입했으며, 인천가족공원과 영종ㆍ강화도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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