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실시한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시의 시민 소통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시정운영평가 중 시민인식' 부분에서는 '관심 있다'가 38%, '관심 없다'가 22%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책수립 과정에서의 시민 의견 반영 여부에 대해선 '반영한다'가 33%, '반영하지 않는다'가 14%로 집계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51%는 중립적인 답변을 택했습니다.

5대 시정목표 달성 우선순위는 '일자리와 민생경제' 분야가 65%로 가장 먼저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소통협력분야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은 '시민시장 대토론회'와 '시민정책 네트워크 활성화', '시민정책 소통의 날', '찾아가는 시청 운영'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시민 홍보대사'와 '옥내ㆍ외 매체를 활용한 시정 홍보', '인천형 공감마을 만들기'는 정책 방향성 검토와 홍보, 개선이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4주, 하반기 6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별ㆍ성별ㆍ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을 고려한 1:1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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