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86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구는 '2020년 장애인 탈시설 자립 및 지역사회 통합 계획'을 수립해 정책참여 확대 및 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탈시설 주거 공간 및 자립체험 확대, 장애인 편의증진 확대 등 총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장애인복지시설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20개 장애인시설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수산동에 건립예정인 남동구 노인복지관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신규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직업재활시설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자립을 위해 자립생활센터 운영, 자립생활 체험홈, 자립생활 주택을 운영 지원하고, 자립지원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개인별 사례 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각종 사업추진은 물론 올해는 시민옹호인 양성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시민들이 함께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관계 맺기를 통해 공동체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남동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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