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세어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세어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는 도심 속 섬인 세어도에 선착장과 관광 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습니다.

서구는 어제(11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세어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어도 어촌뉴딜 300사업’은 섬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세어도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양 기관은 세어도항의 선착장과 물양장을 확·포장하고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세어도를 오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웰컴센터'를 선착장 주변에 마련키로 했습니다.

또 섬 둘레길 7㎞를 정비하고 추가로 5km를 조성하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바다쉼터와 바다카페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세어도 어촌뉴딜 300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상향식 사업이라는 점”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공감하고 수렴해 사업내실화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종성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은 “이번 ‘세어도 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협약’을 통해 인천 서구와 협업해 낙후된 세어도 어촌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다시 오고 싶은 세어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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