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3일)부터 4월 29일까지 운영되는 수사상황실은 경기남부청을 비롯한 도내 31개 경찰서에도 각각 설치됐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말부터 모든 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통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남부청은 현재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불법행위 총 18건(31명)을 단속했습니다.

이 중 허위사실 공표, 사전 선거운동 등 혐의로 내사 또는 수사한 4건(8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거나 내사 종결했습니다.

14건(23명)에 대해서는 아직 내사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각종 선거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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