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랫폼 정면 투시도. <사진= 인천시>
상상플랫폼 정면 투시도.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오늘(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내항 상상플랫폼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합니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있는 곡물창고를 활용해 창업지원과 문화공연 전시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지만, 지난해 12월 운영사업자인 CJ CGV(주)가 사업 참여를 포기해 무산됐습니다.

시민참여단은 50명 이상의 인천시민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로, 다음 달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의견을 모읍니다.

앞서 시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민참여단 운영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재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복합문화거점 시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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