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사진=경기도 제공>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들이 불편 없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됐습니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약 1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 ▲경기여행누림 차량운영 ▲관광약자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개선할 계획입니다.

올해 사업은 시·군 공모를 통해 최소 3곳 이상 주요 관광지를 선정, 가족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분야부터 경사로, 엘리베이터 설치와 같은 접근성 분야까지 시설개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물품 지원분야를 확대하고, 공모방식을 통해 민간으로부터 개선안을 제안 받아 도가 지원하는 역방향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에도 고령자, 영유아,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관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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