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 유수지를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시는 1천234억 원을 들여 남동1 유수지를 준설해 환경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삼산유수지는 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듭니다.

남동 1유수지는 현재 저어새 서식지로 유명하지만 악취 발생으로 기피시설이 됐으며, 삼산유수지는 우천 시 잦은 침수로 체육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 관계자는 "악취 등으로 혐오시설이던 유수지가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공공시설로 변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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