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모집.<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모집.<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에서 오늘(22일) 하루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확진자 수가 20명(13명 격리중, 7명 격리해제)으로 늘어났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는 부천 2명을 비롯해 이천, 포천, 안양 각 1명 등 모두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안양, 포천, 이천은 이날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고, 1명의 확진자는 발생 지역을 확인 중입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 도내 지자체와 규모는 10개 시군,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시군별 확진자는 ▲부천 4명 ▲수원·시흥 각 3명 ▲고양·김포 각 2명 ▲평택·구리·이천·포천·안양 각 1명입니다.

부천시 확진자는 37살 여성으로 대구 신천지 집회에서 31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다른 한명도 부천시 거주자로 24살 남성이며,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방문 후 이달 7일 입국했습니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이천시 확진자는 61살 남성으로 서울 서초 확진자의 이천 직장동료로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포천시 확진자는 21살(남) 군인으로 이달 10~14일 '코로나19가' 발병한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안양시 발병자는 64세 남성입니다.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30번 확진자(서울 종로)를 이송한 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경기도는 지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신천지 시설 전수조사와 긴급 방역 조치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마사회의 경우 내일 과천을 비롯한 부산·경남, 제주경마장 등을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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