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종합시장
인천 부평종합시장

인천시는 오늘(23일) 오후 3시쯤 부평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0대 여성 A씨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부평역에 도착했으며 도보로 오후 7시쯤 부평구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18일에는 정오쯤 집을 나와 도보로 30분을 걸어 부평종합시장 내 상점 '옥설선식'에 도착했으며, 오후 7시 10분쯤 상점에서 나와 25분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19일에는 오후 1시쯤 집을 나와 20분 뒤 '옥설선식'에 도착했으며, 오후 7시 20분쯤 상점에서 나와 40분쯤 집에 귀가했습니다.

20일에는 낮 12시 30분쯤 집을 나와 50분쯤 '옥설선식'에 도착했으며 오후 6시쯤 나와 옷가게 '그린조이'를 방문한 뒤 50분쯤 집에 들어갔습니다.

21일에는 낮 12시 50분쯤 집을 나와 오후 1시 10분쯤 '옥설선식'에 도착했으며, 오후 2시쯤 가게를 나와 도보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4시쯤 검체 채취를 마취고 '그린조이'와 '옥설선식'을 차례로 들린 뒤 오후 7시 40분쯤 가게를 나와 도보를 통해 오후 8시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파악된 A씨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4명으로, 검사를 마치는 대로 자가격리됩니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늘 자정쯤 나올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