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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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 생후 16개월 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아는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에 거주하는 30 부부의 자녀입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생후 16개월 된 A양은 오늘(23일) 오후 2차 감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A양 아버지가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어 아이가 이송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A 양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어린이 환자 가운데 가장 어리며, 확진 아동은 A양을 포함해 총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용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용인시는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지구 풍덕천동에 사는 27살 여성 B씨가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달 24일 대구 본가를 방문했을 당시 39도로 열이 나 집안에만 머물렀고 신천지교회는 가지 않았습니다.

27일까지 본가에 머무른 B씨는 증상이 사라진 28일부터 용인시 기흥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지난 22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31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 통보를 받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A씨의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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