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23일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 주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 23일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 주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정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10년 만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포천시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조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점검했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향후 2주간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며 이에 포천시는 감염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군 전체가 혼연일체 되어 총력 대응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보다 한층 강화된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으로 막아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천시는 민관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발생상황을 홈페이지와 공식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천시는 지난 22일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발생된 가운데 어제(23일) 같은 부대원 3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진됐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