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일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천과 수원, 포천, 김포, 안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파주와 용인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포천 3명 ▲부천·수원·파주 각 2명 ▲김포·용인·안양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확진자 수는 37명으로 늘었고, 발병 시·군 규모도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됐습니다.

부천 확진자는 52살 여성으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24살 남성(347번 환자) 확진자의 어머니입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중입니다.

또 다른 부천 확진자는 35살 남성으로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시흥시 경찰로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용인 확진자는 27살 여성으로 대구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의 접촉자입니다.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김포 확진자는 확진자 부부의 16개월 딸로 분당서울대 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수원 확진자는 66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수원 광교 자녀집 방문 중 양성 판정을 받은 67세 남성의 부인입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아들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 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포천 추가 확진자 3명은 이달 10∼14일 대구 본가에 휴가를 다녀온 21살 확진자(361번)와 동일 부대 소속 군인입니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됐습니다.

파주 확진자는 65살 여성으로 강릉 확진자의 장모이며, 또 다른 확진자는 35살 남성으로 이달 16일 대구 결혼식에 참석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이들은 모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안양 확진자는 33살 남성으로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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