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앵커)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경기도에선 12명이 늘어 모두 37명을 기록했고, 인천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천·경기지역을 모두 합해 38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유송 기자.


(기자)
네. 오늘(24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경기도는 37명, 인천은 1명입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는 12명이 나왔고, 인천은 없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먼저 경기도 상황부터 말씀해주시죠.

(기자)
이번 추가 확진자들은 경기도 부천과 수원, 포천, 김포, 안양에서 나왔고, 파주와 용인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포천 3명 ▲부천·수원·파주 각 2명 ▲김포·용인·안양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확진자 수는 모두 37명으로 늘었고, 발병 시·군 규모도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됐습니다.


부천 확진자는 52살 여성으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24살 남성 확진자의 어머니입니다.


또 다른 부천 확진자는 35살 남성으로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시흥시 경찰로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수원 확진자는 66살 여성으로 대구에서 수원 광교 자녀집 방문 중 양성 판정을 받은 67살 남성의 부인입니다.


현재 이들은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아들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 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인천은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인천시 확진자는 현재까지 1명으로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접촉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인천 부평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1살 여성 A씨의 추가 동선이 공개되면서 밀접 접촉자도 15명 추가됐는데요.


인천시가 오늘 공개한 3차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1일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에 들러 민원상담과 은행 업무를 봤습니다.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된 접촉자는 직원 3명과 민간인 8명 등 모두 11명입니다.


이중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오후 10시 전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는 직원 2명이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오늘 오후 6시 기준 인천에서만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