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2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안양 거주 30대 '코로나19'확진자가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양시가 오늘(24일)오후 공개한 확진자 33살 A씨의 동선을 보면 지난 20일 자가용을 이용해 부평 산곡동을 왔고 이후 38℃의 열이 나자 평촌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오늘 오후 5시 A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했으며,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19일부터 오늘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최소 14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김포 3번째 확진자 55살 B씨가 지난 19일 오후 1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 2시간 20분 가량 머물렀다는 김포시의 통보에 따라 접촉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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