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총 9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안양 3명과 부천1명, 김포 1명, 이천 1명, 평택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성남과 남양주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고, 시군 규모는 12곳에서 14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안양시에서는 이날에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범계동 거주 35살 여성이 확정 판정을 받았고, 이 여성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확진자의 부인입니다.

석수동 거주 35살 여성 확진자는 지난 23일 발열에 이어 24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양성자로 확인됐습니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47살 남성은 한림대병원에서 감염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9시 양성자로 확인됐습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36살 몽골인 남성은 이날 식도 정맥류 출혈로 내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남시 확진자는 26살 남성으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이날 수원시 거주자로 1차에서 양성 판정은 받은 39살 남성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역학조사관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있으며, 1차와 2차의 검사 결과가 다른만큼 3차 검사도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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