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앵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까지 모두 48명의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발표 이후에도 오늘 오전에만 추가 확진자가 5명이 더 나왔습니다.


조유송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모두 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발표 이후에도 오늘 오전에만 고양시 1명, 남양주시 2명, 수원시 1명, 용인시 1명 등 도내에서만 모두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를 포함하면 도내 확진자는 모두 53명으로 집계됩니다.


수원시는 오늘 권선구 세류2동 한 빌라에 사는 39살 한국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 남성이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시 확진 환자와 19일 경기 화성시 소재 GS테크윈에서 접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양시는 오늘 행신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57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최근 해외여행이나 대구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인시는 오늘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35살 남성이 민간검사기관의 바이러스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 경기 성남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 남성은 지난 15일에서 16일 이틀간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 분당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양주시 딸의 집을 방문한 70대 부부 77살 남성과 72살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대구시민으로, 이중 여성이 신천지 교인이며 31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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