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경기도 수원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2차와 3차 검사에서 잇달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소재 삼성전기 분사업체 'WIZ' 직원 39살 A씨에 대한 3차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씨젠의학연구소에서 1차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어제(25일) 진행한 2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번복됐고, 3차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도 '음성' 판정이 났습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1차 검사 결과 직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며 "처음과 다른 결과가 나온만큼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4차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달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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