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앵커)

경기도는 오늘(26일) 오후 4시 기준 경기지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도민 1천385명은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준석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는 경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모두 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43명이 격리돼 치료중이며 9명은 격리해제 통보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오늘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수원, 용인, 평택 각각 1명, 남양주에서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세류2동 빌라에 거주하는 39살 남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화성시 반월동 소재 도원테크 직원으로, 지난 19일 같은 반월동 소재 GS테크윈 건물에서 안양시의 2번째 확진자인 A씨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후 개인차량을 타고 자가로 돌아갔으며, 20∼24일 집에서 회사까지 개인차량을 이용해 출퇴근을 반복했습니다.

이 기간에 회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저녁은 중국집 배달음식을 먹었으며 2차례 회사 인근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남양주에서는 부부인 77살 남성과 72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대구시민으로, 지난 22일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춘천에 도착, 전철을 타고 딸이 사는 남양주 화도읍에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춘선 천마산역에서 만난 큰딸의 집에 도착한 뒤 4일간 마트, 은행, 약국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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