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옹진군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저해로 모터보트에 승선한 3명을 구조하고 있다<인천해경 제공>
인천해경이 옹진군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저해로 모터보트에 승선한 3명을 구조하고 있다<인천해경 제공>


오늘(26일) 오후 1시 55분쯤 인천 옹진군 승봉도 북동방 1.4㎞ 해상에서 1.6t급 레저 보트가 표류했습니다.

인천해경은 자월면사무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에 있던 경비정 P-100정을 현장으로 투입해 레저 보트에 탄 41살 A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레저 보트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선착장에서 출항했다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레저 활동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전한 레저 활동을 하려면 출항 전에 반드시 보트 등 장비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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