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에서 4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거주하는 54살 남성 A씨입니다.

A씨는 용인시 2번째 확진자의 직장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포스코 건설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발열증상을 시작으로 25일 발열과 근육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양성' 판정됐습니다.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며, A씨가 방문했던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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