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신갈동 거주 25살 여성"

경기도 용인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용인시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5번째 확진자는 신갈동 삼익리베리움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5살 여성 A씨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안동시에 다녀온 뒤 해당 지역 노래방 이용자 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안동시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지난 26일 21시50분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에서 진단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기흥구 동아에스티연구소에 근무하며, 가족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용인시에서는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에 사는 30살 여성과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52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