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센터 <사진=인천시 제공>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센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센터'를 운영합니다.

센터에서는 유증상자 접수부터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의사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뤄집니다.

다만 차량 공기의 내부순환 설정 후 진입이 가능하며, 체온 확인과 검체 채취 등은 창문을 5cm만 내려서 진행합니다.

센터는 선학경기장 주차장 내 2곳이 설치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시는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등 차량 이동 동선 확보가 충분하며, 주택가와 멀고 의료폐기물 보관 등이 가능한 공간에 추가 설치를 검토 중입니다.

김혜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안전한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를 추가 확대해, 상급종합병원은 치료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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